현존하는 일본 최고(最古)의 가부키 극장으로,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구 곤피라오시바이(가나마루자)는 가가와현 나카타도군 고토히라초에 있는, 덴포 6년(1835년)에 지어진 현존하는 일본 최고(最古)의 가부키 극장입니다. 곤피라 신앙이 전국적으로 높아지고, 문전 마을 형태가 갖추어짐에 따라 상설 극장의 필요성이 높아져 지어졌습니다. 많은 서민들의 요구도 있었고, 부첨(현재의 복권과 같은 것)의 개찰장을 겸한 상설 극장으로 건설되었습니다. 메이지 33년에 '가나마루자'로 이름이 바뀌었고, 쇼와 45년에는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그 후, 쇼와 47년에 현재의 장소로 이전 복원되어 오늘에 이릅니다. 구 곤피라오시바이(가나마루자)는 현재도 '시코쿠 곤피라 가부키 오시바이'의 공연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가부키 공연은 매년 4월에 개최되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또한,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여, '남자는 괴로워: 토라지로의 혼담', '샤라쿠', '아수라성의 눈동자', '우동', '최후의 충신장' 등 수많은 작품이 이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 구 곤피라오시바이(가나마루자)는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장소입니다. 고토히라를 방문할 때는 꼭 한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