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후기 의양풍 건축 양식이 훌륭하게 남아 있는 구 센쿄 진조 초등학교 교사.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귀중한 건축물입니다.
구 센쿄 진조 초등학교 교사는 오카야마현 마니와시에 있는 메이지 시대에 지어진 목조 교사입니다.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일본 학교 건축의 설계 기준이 확립된 메이지 후기 독특한 의양풍 교사로서 그 역사적 가치는 매우 높습니다. 에가와 사부로하치의 설계로 1907년(메이지 40년)에 완성되었으며, 현관, 교무실, 강당으로 이루어진 중앙동과 좌우에 교실동이 연결된 좌우대칭형입니다. 맨사드 지붕, 현관 좌우의 파풍, 정면 중앙의 도머 창 등 복잡하고 개성적인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내부도 강당의 이중 절상 격자 천장이나, 옹이가 없는 노송나무 곧은결 판자, 두꺼운 소나무 재목, 옹이가 없는 삼나무 재목 등 엄선된 소재와 세심한 의장이 곳곳에 베풀어져 있습니다. 당시 교육에 대한 열의와 기술력이 이 교사에서 전해져 옵니다. 한때 아이들의 배움터였던 이 교사는 현재 문화 시설로 일반 공개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도 이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ALWAYS 3번가의 석양'이나 '카네이션' 등의 작품에서 당시 분위기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 센쿄 진조 초등학교 교사는 역사와 문화를 배우면서, 당시 시대 배경이나 사람들의 삶을 상상할 수 있는 귀중한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