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야마현 미사키초에 있는 역사 깊은 사찰. 중요 문화재인 본당과 삼층탑 등, 볼 만한 가치가 있는 건축물이 매력입니다.
혼산지는 오카야마현 미사키초에 있는 천태종 사찰로, 산호는 이와마산, 본존은 관세음보살입니다. 사찰의 기록에 따르면, 다이호 원년(701년)에 사에키 아리요리에 의해 현재 위치보다 남쪽 산 정상에 창건되어 '신산사'라고 명명되었습니다. 창건 후 약 50년 후, 당나라의 고승 감진 화상에 의해 현재의 혼산지로 개칭되었다고 합니다. 헤이안 시대 말기, 덴에이 원년(1110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져 천태밀교의 산악 수도장으로서, 또한 서민 신앙의 영지로서 번성했습니다. 승방도 120채에 달했다고 합니다. 조쇼 원년(1132년)에는 호넨의 부모인 우루시마 도키쿠니 부부가 안산 기원을 올렸습니다. 에도 시대에 들어서자 쓰야마번의 기도처가 되어, 번주인 모리 씨, 마쓰다이라 씨가 신앙했습니다. 경내에는 모리 씨의 영묘가 건립되었지만, 후에 마쓰다이라 씨의 영묘가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혼산지에는 무로마치 시대 초기에 지어진 중요 문화재인 본당과 에도 시대 초기에 지어진 중요 문화재인 삼층탑 등,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건축물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삼층탑은 오카야마현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그 웅장한 모습은 압권입니다. 또한 경내에는 모리 씨의 영묘가 있어 에도 시대의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혼산지는 정적에 둘러싸인 숲 속에 있어, 도시의 소란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자연으로 둘러싸인 환경 속에서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