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모 지역의 전통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역사와 자연이 조화된 공간입니다. 축지송으로 둘러싸인 정원, 다실, 문화재 전시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이즈모 문화전승관은 이즈모 지역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전하기 위해 헤이세이 3년(1991년)에 개관했습니다. 부지 내에는 에도시대의 호농이었던 에스미 가문의 본채와 나가야몬(長屋門), 정원이 이전되어 당시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마쓰다이라 후마이 공이 애용한 다실 '도쿠라안'은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그 우아한 공간은 방문객을 매료시킵니다. 현대 스키야 건축 양식의 다실 '쇼라이테이'는 정적 속에서 자연의 소리를 느낄 수 있는 차분한 공간입니다. 관내에서는 이즈모 지역의 전통 공예품과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어 지역 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인접한 '이즈모 문화공방'에서는 도예나 목공 등의 체험 교실을 개최하고 있어 실제로 손을 움직여 전통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연 맺기 교류관'은 다목적 시설로 회의나 이벤트 등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즈모 문화전승관은 역사와 문화, 자연이 조화된 공간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