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 양조 발상지로 알려진 유아사쵸. 에도시대부터 이어지는 거리를 산책하며 역사와 문화를 느껴보자!
유아사쵸(湯浅町) 유아사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지구는 와카야마현 아리다군 유아사쵸에 있는 간장 양조 발상지로 알려진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중세로 거슬러 올라가는 간장 양조 발상지로서, 근세 이래 아리다 지방의 정치경제 중심지로 번성해 왔습니다. 간장과 금산사 된장(金山寺味噌) 양조 외에 어업도 활발했으며, 구마노 참배길의 역참이기도 하는 등 다양한 산업이 발달했습니다. 야마다 강 하구 근처, 강의 남쪽 기슭을 동서로 통하는 기타마치도리(北町通り), 남북으로 달리는 하마마치도리(浜町通り), 나카마치도리(中町通り), 가지마치도리(鍛冶町通り)를 따라 전통적 건조물군이 남아 있어, '유아사쵸 유아사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지구'라는 명칭, '양조 마을'이라는 종별로 국가 중요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지구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동서 약 400m, 남북 약 280m의 보존지구에는 간장·된장 양조업 관련 마치야(町家, 상가 겸 주택)와 창고 등 현역으로 사용되는 오래된 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간장 된장 양조가 옛날 방식 그대로 수제 방식으로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현대적인 공장은 유아사에 존재하지 않으며, 상업적으로 관광지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마을 전체가 전 시대의 분위기를 짙게 풍기고 있습니다. 유아사쵸 유아사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지구는 간장 양조 발상지로서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용하고 운치 있는 거리를 산책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명소입니다. 간장 창고와 된장 창고 견학, 전통 마치야에서의 식사 등 역사와 문화를 접하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는 유아사 신사나 유아사 간장 자료관 등 역사적인 건축물과 시설도 많이 있습니다. 꼭 유아사쵸를 방문하여 역사와 문화를 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