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한 산들을 배경으로 돌길이 뻗어 있는 역사와 자연이 융합된 장소.
구마노 고도 고헤지는 기이 산지의 산악 지대를 누비듯이 달리는 총 길이 약 70km의 고도입니다. 고헤지는 구마노 고도 중에서도 가장 자연이 풍부한 루트로 알려져 있으며, 원시림이나 계곡, 폭포 등 웅장한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고헤지는 예로부터 사람들이 오가며 신앙의 길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 온 길이기도 합니다. 세계유산 기념비는 그 역사와 자연의 훌륭함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기념비가 있는 구와하타 취락은 고헤지 중에서도 특히 산속 깊은 곳에 있으며, 고도의 옛 모습을 간직한 조용한 장소입니다. 취락에는 옛 민가가 늘어서 있고, 옛날 생활 양식이 지금도 숨 쉬고 있습니다. 기념비를 방문하여 고도를 걸으면서 역사에 대해 생각해 보고, 풍요로운 자연에 치유되어 보는 것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