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코쿠 88개소 영장의 52번 찰소로 알려진 다야마지. 산길을 조금 올라간 곳에 위치하며, 정적에 감싸인 경내는 도시의 소란스러움을 떠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다야마지는 에히메현 마쓰야마시에 있는 시코쿠 88개소 영장 제52번 찰소입니다. 예로부터 신앙을 모아 많은 순례자들이 방문하는 역사 깊은 사찰입니다. 창건은 725년, 쇼무 천황의 칙원(勅願)에 의해 교키(行基)에 의해 열렸다고 전해집니다. 그 후 806년에 고보대사 구카이가 재건하여 현재의 절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다야마지는 산길을 조금 올라간 곳에 위치하며, 정적에 감싸인 경내는 도시의 소란스러움을 떠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경내에는 십일면관음보살을 본존으로 하는 본당이나, 염라대왕과 탈의파가 그려진 박력 넘치는 지장당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국가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본당은 그 역사를 느끼게 하는 풍격이 있으며, 조용히 참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장당은 지옥 그림이 그려져 있으며, 그 색채와 어우러져 강렬한 임팩트를 줍니다. 본당 앞 계단 오른쪽에는 립스틱을 바르고 계신 지장보살이 있는데, 이 부근의 불운한 간판 아가씨를 조문하기 위해 누군가가 붉은색을 바른 것이 시작이라고 합니다. 다야마지는 역사와 자연으로 둘러싸여 심신을 모두 재충전할 수 있는 곳입니다. 도시의 소란스러움을 떠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