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색 누문이 인상적인 교토의 대표적인 신사.
야사카 신사는 교토 기온에 있는 약 1300년의 역사를 가진 신사입니다. 헤이안 시대에는 '기온사'라고 불렸으며, 역병 퇴치와 오곡 풍년을 기원하는 신사로서 사람들의 신앙을 모아왔습니다. 야사카 신사는 특히 '기온 마츠리'로 유명합니다. 기온 마츠리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일본 3대 축제 중 하나입니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신사가 거행되며, 야마보코 순행 등 화려한 이벤트가 개최됩니다. 야사카 신사 경내에는 다양한 섭사 말사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유명한 것은 '미고젠샤'입니다. 미고젠샤는 인연을 맺어주는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많은 참배객이 방문합니다. 또한 '에키진샤'는 액막이에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야사카 신사는 낮에는 활기찬 분위기이지만, 밤에는 정적에 싸여 환상적인 분위기가 됩니다. 특히 주홍색 누문이 라이트업되면 아름답고 신성한 기운으로 가득 찹니다. 야사카 신사는 교토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추천 관광 명소입니다. 기온 마츠리 기간에는 특히 붐비지만, 평소에도 많은 참배객으로 붐빕니다.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