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안 시대부터 이어져 온 유서 깊은 신사로, 순산의 신으로도 유명합니다. 아름다운 모모야마 양식의 사당과, 명수 백선에 선정된 '고코스이'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고코노미야 신사는 교토시 후시미구에 있는 오래된 신사로, 헤이안 시대의 닌묘 천황이 창건했다고 전해집니다. 신공황후를 주 제신으로 모시며, 남편인 주아이 천황, 아들인 오진 천황 외 6신을 모시고 있습니다. 신공황후 신화의 전승에서 비롯되어 순산의 신으로 숭배받고 있습니다. 경내에는 벚꽃과 단풍 명소로 알려져 있어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신사 이름의 유래가 된 '고코스이'는 헤이안 시대부터 솟아나는 명수로, 많은 참배객이 찾습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도 애용했다는 역사적 배경이 있으며, 사당은 화려한 모모야마 양식이 특징입니다. 고코노미야 신사는 예로부터 사람들의 삶을 지켜봐 온 신사입니다. 순산 기원과 액막이, 가정의 평안 등 다양한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방문하면 마음이 정화되는 듯한 맑고 깨끗한 공간이 펼쳐지며, 역사와 자연의 조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사랑받는 곳입니다. 고코노미야 신사에서는 연중 다양한 행사가 개최됩니다. 특히, 7월 31일의 '치노와쿠구리'는 액막이로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10월 초순에 열리는 '신코사이'는 가마가 씨족 지역을 순행하는 떠들썩한 축제입니다. 고코노미야 신사는 교토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꼭 방문하여 그 매력을 체험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