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산과 잉태의 신으로 유명한 오카자키 신사는 경내 곳곳에 토끼 석상이 있어 사랑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카자키 신사는 교토시 사쿄구에 있는 신사로, 일명 '도텐노'라고도 불립니다. 예전에 이 일대가 산토끼 서식지였던 것에서 유래하여 토끼가 신의 사자로 여겨집니다. 순산의 신으로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다산의 상징인 토끼가 신의 사자라는 점, 제신인 스사노오노미코토(速素盞鳴尊)와 쿠시나다히메노미코토(奇稲田姫命) 부부에게 자녀가 많다는 점 때문에 잉태의 신으로도 여겨지며, 신사 창건 유래로부터 액막이 신으로도 여겨집니다. 오카자키 신사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신사이기 때문에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경내 곳곳에 있는 토끼 석상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참배객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또한, 신사 창건에 얽힌 전설과 신의 사자인 토끼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가 남아 있어 방문객을 매료시킵니다. 오카자키 신사는 교통도 편리하여 교토 시영 버스 '오카자키진자마에' 정류장에서 도보로 바로 갈 수 있습니다. 또한, 게이한 전철 '진구마루타초역(神宮丸太町駅)'에서도 도보 거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