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를 대표하는 벚꽃 명소로 알려진 히라노 신사. 특히, 수령 100년이 넘는 수양벚나무는 압권입니다.
히라노 신사는 교토시 북부, 헤이안쿄 다이도리(平安宮)에서 북쪽의 히라노 땅에 자리한 신사이다. 헤이안쿄 천도 무렵까지 창건이 거슬러 올라가는 신사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원래는 간무 천황 생모인 다카노노니가사(高野新笠)의 조신(간무 천황 외척신)으로서 헤이조쿄에 모셔진 신사였으나, 그것이 헤이안쿄 천도에 따라 다이도리 근처로 옮겨져 모셔진 것으로 추정된다[1]. 고대에는 황태자 수호의 성격을 가졌으며[1], 헤이안 시대에는 예제 '히라노마쓰리(平野祭)'에서 황태자가 직접 폐백을 올렸다. 또한, 많은 신적강하 씨족으로부터 씨족신으로 역사적으로 숭배된 신사로도 알려져 있다. 현재 본전은 4개의 전각과 2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히라노즈쿠리'라고 불리는 독특한 형식으로 지어져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그 외에 배전, 중문, 남문, 섭사 가케 신사는 교토부에서 문화재 지정 및 등록을 받았다. 경내는 벚꽃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밤벚꽃은 '히라노의 밤벚꽃'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본전 앞의 수양벚나무는 그 우아한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며, 벚꽃 계절에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밤에는 라이트업되어 환상적인 분위기에 휩싸인다. 또한, 히라노 신사는 학문의 신으로도 알려져 있어 수험 시즌에는 많은 수험생들이 합격 기원을 위해 방문한다. 히라노 신사는 역사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추천 관광 명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