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도리이가 줄지어 있는 신비로운 참배로는 그야말로 압권!
후시미이나리타이샤는 교토시 후시미구에 있는 이나리 신사의 총본사이다. 이나리산 전체가 경내로 되어 있으며, 그 넓이는 도쿄돔 약 25개분에 달한다. 창건은 711년(와도 4년)으로, 약 13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옛날에는 이나리산에 자리한 신을 모셨다고 하며, 그 후 현재의 자리로 옮겨졌다고 한다. 후시미이나리타이샤는 오곡 풍요, 상업 번창, 가내 안전, 액막이 등 다양한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 때문에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숭배받아 왔다. 경내에는 크고 작은 다양한 붉은 도리이가 줄지어 서 있으며, 그 수는 무려 1만 개 이상이라고도 한다. 이 도리이는 참배객들이 봉납한 것으로, 소원이 담겨 있다. 붉은 도리이가 줄지어 있는 참배로는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산 위에 위치한 '센본도리이'는 그 웅장함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인기 명소이다. 센본도리이는 마치 붉은 터널처럼 이어진다. 그 신비로운 광경은 방문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후시미이나리타이샤는 파워 스폿으로도 유명하다. 경내에는 영험한 장소가 많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오쿠샤로 가는 참배로에 있는 '오모카루이시'는 소원을 이루고 싶은 사람이 시험하는 인기 파워 스폿이다. 돌을 들어 올려 무겁게 느껴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후시미이나리타이샤는 역사와 신앙, 그리고 신비로운 풍경이 융합된 장소이다.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