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카시마는 기암과 동굴이 어우러진 절경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특히, 국가 천연기념물인 '텐소도'는 꼭 봐야 할 곳입니다.
도카시마는 시즈오카현 가모군 니시이즈초에 있는 웅대한 자연을 자랑하는 경승지입니다. 이즈반도가 해저 화산이었던 시대의 분화로 인해 생성된 수저 토석류와 그 위에 쌓인 경석, 화산재층이 파도에 깎여 절벽이 되었고, 이것이 도카시마 특유의 경관을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유명한 곳은 국가 천연기념물인 '텐소도'입니다. 텐소도는 해식 동굴 천장이 무너져 구멍이 생긴 곳으로, 위에서 구멍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또한, 유람선을 타고 바다에서 동굴 내부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텐소도 주변에는 산책로가 있어 위에서 구멍을 바라보며 웅장한 태평양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도카시마에는 텐소도 외에도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의 가신 '이즈노 산시로'에서 유래한 '산시로 섬'도 있습니다. 산시로 섬은 조우 섬, 나카노 섬, 오키노세 섬, 다카 섬의 4개 섬으로 이루어진 섬의 총칭으로, 스루가 만 위, 이즈반도에서 약 200m 정도 떨어진 해상에 있습니다. 간조 때에는 가장 이즈반도에 가까운 조우 섬까지 폭 30m 정도의 여울이 나타나고, 대조 때의 간조 시에는 사주가 생겨 걸어서 건널 수 있습니다(타이달 아일랜드). 이 사주를 현지 주민들은 세하마라고 부르며, 걸어서 건너는 체험은 도카시마만의 매력입니다. 도카시마는 절경을 만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람선이나 가야마 유조 뮤지엄 등 다양한 관광 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푸른 동굴 순례 유람선'은 텐소도와 주변의 기암을 바다에서 바라볼 수 있는 인기 유람선입니다. 가야마 유조 뮤지엄은 가수이자 배우인 가야마 유조 씨의 청춘 시절 추억과 귀중한 자료가 전시된 뮤지엄입니다. 도카시마 온천은 숙박 시설이 밀집된 지역으로, 당일치기 온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도카시마는 자연, 역사, 문화가 조화를 이룬 매력 넘치는 관광지입니다. 꼭 도카시마를 방문하여 웅대한 자연과 역사, 그리고 문화를 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