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과 유리의 아치가 자아내는 신비로운 공간. 가루이자와의 풍요로운 자연 속에 자리한, 고요함과 평온함으로 가득한 교회.
돌의 교회 우치무라 간조 기념당은 메이지·다이쇼 시대의 기독교 지도자 우치무라 간조의 현창을 목적으로 1988년에 세워졌습니다. 미국인 건축가 켄드릭 켈로그가 설계한 교회는 돌과 유리의 서로 다른 아치가 겹쳐지는 독특한 형태가 특징입니다. 돌은 남성, 유리는 여성을 상징한다고 알려진 아름답고 상징적인 건축물은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지상은 예배당으로 되어 있으며, 자연광이 비치는 개방적인 공간은 고요함과 평온함으로 가득합니다. 지하에는 우치무라 간조 기념관이 있으며, 우치무라 간조의 생애와 사상을 소개하는 전시가 있습니다. 우치무라 간조는 일본 기독교계에 큰 영향을 준 인물이며, 그의 사상은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돌의 교회 우치무라 간조 기념당은 가루이자와의 풍요로운 자연으로 둘러싸인 조용하고 신성한 공간입니다. 건축의 아름다움, 우치무라 간조의 사상에 접하며 마음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입니다. 가루이자와를 방문하실 때 꼭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