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시대의 건축 양식이 그대로 남아 있는 유서 깊은 선사. 국보 및 중요 문화재 건물을 둘러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다이안젠지는 후쿠이현 후쿠이시에 있는 임제종 묘신지파 사찰로, 후쿠이 번주 마쓰다이라 가문의 보리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지 원년(1658년)에 제4대 후쿠이 번주 마쓰다이라 미쓰미치에 의해 창건되었습니다. 사찰은 창건 당시의 모습을 간직한 건축물군이 국가 지정 중요 문화재로 지정될 정도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본당은 이리모야 양식으로, 기와지붕이 특징적인 건물입니다. 내부에는 난간과 천장화 등 섬세한 장식이 되어 있어 당시 장인의 높은 기술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승방, 개산당, 개기당 등 다양한 건물을 견학할 수 있습니다. 경내에는 후쿠이 번주 마쓰다이라 가문의 묘소인 '센조지키'가 있으며, 역대 번주의 무덤이 줄지어 있습니다. 센조지키에는 후쿠이의 명석인 '쇼쿠타니이시'가 깔려 있어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센조지키의 돌은 높이 약 3.7m의 거대한 석주와 깔린 돌바닥이 약 1360장이나 되어 그 규모에 압도됩니다. 다이안젠지에서는 사계절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이 만발하여 경내가 분홍색으로 물듭니다. 가을에는 단풍이 산을 물들이며 정적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조용한 환경에서 마음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다이안젠지는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귀중한 장소입니다. 후쿠이를 방문했을 때는 꼭 한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