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시대에 지어진 양관을 복원한 후쿠이시 그리피스 기념관은 후쿠이 번의 고용 외국인 교사였던 그리피스의 업적을 배울 수 있는 시설입니다.
후쿠이시 그리피스 기념관은 메이지 6년에 소실된 이인관을 외관 복원한 것으로, 당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리피스관은 현관과 베란다가 있는 '베란다 콜로니얼 양식'이라 불리는 식민지풍 건축 양식이 사용되었으며, 강한 햇볕에 대응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한편, 세부적으로는 일본의 전통적인 기법인 해삼벽 등이 시공되어 서양 문화가 처음 유입된 이 시대에만 볼 수 있는 일본과 서양이 절충된 독창적인 건축입니다. 관내에서는 후쿠이 번의 고용 외국인 교사였던 윌리엄 엘리엇 그리피스의 업적을 중심으로 고향의 역사를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피스는 1871년부터 1872년에 걸쳐 후쿠이 번의 외국인 교사로 교육과 의료 보급에 진력했습니다. 그리피스 기념관에서는 그리피스의 생애와 업적을 소개하는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그리피스가 사용했던 서재와 침실 등도 공개되어 당시의 생활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리피스 기념관은 후쿠이시에서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장소입니다. 메이지 시대의 양관 건축과 그리피스의 업적을 통해 당시의 후쿠이 모습과 일본과 서양의 문화 교류에 대해 이해를 깊힐 수 있습니다. 또한, 그리피스가 본 후쿠이의 풍경과 교육, 의료 보급 활동에 대해 알 수 있으므로 후쿠이의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후쿠이시 그리피스 기념관은 후쿠이시 중심부에 있으므로 다른 관광 명소와 함께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후쿠이 성터나 요코칸 정원, 아스와야마 공원 등을 둘러보는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