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스기 겐신이 재건했다고 전해지는 역사 깊은 사찰.
고치 국분사는 나라 시대에 쇼무 천황의 칙령에 의해 건립된 국분사의 에치고 국분사의 후계 사찰입니다. 처음의 사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현재의 위치로 이전·재건한 것은 전국 시대의 무장 우에스기 겐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내에는 우에스기 겐신이 재건했다고 하는 본당과 니가타현 지정 문화재인 삼층탑, 신란과 관련 있는 다케노우치 초암 등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삼층탑은 조에쓰 지방에서 유일하게 현존하는 탑이며, 에도 시대 후기의 건축 양식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다케노우치 초암은 신란이 에치고 국에 유배되었을 때 머물렀다고 하는 초암 터에 세워진 것으로, 신란의 유덕을 기릴 수 있습니다. 고치 국분사는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문화에 접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추천하는 관광 명소입니다. 주변에는 에치고 국 이치노미야(一宮)인 거다 신사(居多神社) 등 역사적인 건축물도 많이 있어 역사와 문화를 둘러보는 여행에 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