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이상 이어져 온 역사와 거목들이 늘어선 신비로운 참배길이 매력적인 신사입니다. 파워 스폿으로도 유명하며, 심신의 재충전에 최적입니다.
도가쿠시 신사 오쿠샤(戸隠神社 奥社)는 나가노현(長野県) 나가노시(長野市)의 도가쿠시산(戸隠山)에 있는 신사로, 2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신사입니다. 아마테라스오미카미(天照大神)가 숨은 아마노이와토(天岩戸)를 힘으로 열었다는 신화에 등장하는 아마노타지카라오노미코토(天手力雄命)를 모시고 있으며, 예로부터 슈겐도(修験道)의 성지로 번성해 왔습니다. 오쿠샤로 가는 참배길은 약 2km 이어져 있으며, 거목들이 늘어선 신비로운 공간이 펼쳐져 있습니다. 참배길 입구에는 붉은 '즈이신몬(随神門)'이 있으며, 그 안쪽에는 17세기에 심어진 것으로 알려진 삼나무 가로수길이 이어집니다. 삼나무 가로수길은 공기를 정화하고 심신을 정화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며, 참배자들을 신성한 공간으로 인도합니다. 오쿠샤에 도착하면 눈앞에 나타나는 것은 소박하지만 신성한 분위기로 가득한 본전입니다. 본전은 아마노타지카라오노미코토를 모실 뿐만 아니라, 도가쿠시 33 동굴(戸隠三十三窟)이라는 동굴 군의 중심적인 존재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도가쿠시 33 동굴은 슈겐 수행자들이 수행을 하던 곳으로, 각각에 전설이나 이야기가 남아 있습니다. 오쿠샤는 자연의 힘을 느끼면서 천천히 참배할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오쿠샤 주변에는 도가쿠시 삼림식물원(戸隠森林植物園)과 거울 연못(鏡池) 등 볼거리도 많습니다. 도가쿠시 신사 오쿠샤는 역사와 자연을 느끼면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추천 관광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