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치고 평야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웅장한 모습은 압권!
시바타성은 니가타현 시바타시에 있는 성으로 1590년에 시바타 시게이에가 축성했다. 에치고 평야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구릉지에 위치하여 예전에는 '에치고 제일의 성'이라 불렸다. 시바타 시게에는 에치고 국 슈고다이 우에스기 겐신의 가신으로 활약했으며, 그 후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가신이 되었다. 시바타성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었고 견고한 방어를 자랑했기 때문에 에치고 국내에서 가장 강한 성 중 하나로 여겨졌다. 현재의 시바타성은 1963년에 천수각이 복원되어 역사 자료관으로 공개되고 있다. 천수각에서는 웅장한 에치고 평야와 동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그 경치는 실로 절경이다! 또한 성내에는 시바타성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전시가 많이 있어 당시 성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시바타성 주변에는 성시로 번성했던 당시의 거리가 남아 있어 역사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시바타성은 벚꽃 명소로도 알려져 있어 봄에는 아름다운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시바타성은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자연이 풍부한 경치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도 추천하는 관광 명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