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케이산 고토쿠지는 도쿄도 세타가야구에 있는 조동종 사찰입니다. 복고양이 발상지로 알려져 있으며, 경내에는 다양한 모양의 복고양이가 놓여 있습니다. 에도시대에 고토쿠지 주지였던 교쿠센 화상이 병든 고양이를 구해준 것을 계기로 고양이를 소중히 여기게 된 것이 복고양이 신앙의 시작으로 여겨집니다.
교쿠센 화상은 어느 날, 병들어 약해진 고양이를 발견하고 자신의 집에서 간호했습니다. 화상의 따뜻한 간호 덕분에 고양이는 기운을 되찾고, 그 후에도 화상의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화상은 고양이의 은혜 갚음과 그 충실한 모습에 감명을 받아 고양이를 신성한 동물로 존경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고토쿠지에는 교쿠센 화상이 고양이를 기린 '고양이 무덤'과 고양이 공양탑 '묘공양탑' 등 고양이에 얽힌 사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고토쿠지에는 복고양이 외에도 볼거리가 많습니다. 아름다운 삼층탑과 정적에 싸인 정원 등 천천히 산책을 즐겨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고토쿠지는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복을 불러오는 복고양이를 찾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인기 명소입니다.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마음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