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나라 숲으로 둘러싸인 광대한 습지로, 사계절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다시로가하라는 도치기현 닛코시에 있는 닛코 국립공원 내 습지로, 센조가하라 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발 약 1,405m에서 1,430m이며, 주변은 미즈나라 숲으로 둘러싸인 광대한 초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오다시로가하라는 습원과 초원의 특징을 겸비한 희귀한 초원 지대로, 사계절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봄에는 눈이 녹으면서 싹트는 새잎이 아름다운 신록의 경치를 만들어냅니다. 여름에는 말발굽, 호자키시모츠케, 닛코아자미 등의 꽃들이 만발하여 선명한 색채로 채색됩니다. 가을에는 미즈나라의 단풍과 풀 단풍이 산 전체를 불타는 듯한 붉은색과 노란색으로 물들입니다. 겨울에는 눈이 쌓여 은세계가 펼쳐지고, 정적의 세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다시로가하라 주변은 나무 데크로 정비되어 있어 걷기 편하고, 어린이와 함께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다시로가하라에는 '오다시로가하라의 귀부인'이라고 불리는 한 그루의 자작나무가 있으며, 그 아름다운 모습은 많은 관광객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오다시로가하라는 자연이 풍부한 곳으로, 도시의 소음을 떠나 느긋하게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하이킹이나 산책은 물론, 사진 촬영이나 야생 조류 관찰 등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