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깊은 사당과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본전과 누문이 매력적인 신사.
나스 신사는 도치기현 오타와라시 미나미카네마루에 있는 신사로, 오진 천황을 모시고 있습니다. 창건은 인토쿠 천황 시대로 전해지며, 오랜 역사를 가진 신사입니다. 과거에는 구로바네 성주 오제키 씨의 씨족 신으로 숭배되었으며, 메이지 6년에 현재의 나스 신사로 개칭되었습니다. 나스 신사의 가장 큰 볼거리는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본전과 누문입니다. 본전은 에도 시대 전기에 건립되었으며, 산켄샤 나가레즈쿠리, 기와봉 동판지붕 양식으로 장엄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누문도 같은 시기에 건립된 것으로, 산켄잇코 누문, 이리모야즈쿠리, 동판지붕 양식으로 본전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건축물입니다. 경내는 국가 명승 '오쿠노호소미치의 풍경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이 만발하여 경내가 화려한 분위기로 감싸입니다.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고, 정적 속에서 선명한 색이 비쳐 마음이 편안해지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나스 신사는 나스노 요이치와 관련 있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나스노 요이치는 겐페이 전쟁에서 활약한 무장으로, 나스노 요이치 전승관에서는 나스노 요이치의 전설과 역사를 배울 수 있습니다. 나스노 요이치가 쏜 화살의 전설은 지금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나스 신사는 역사와 자연을 접할 수 있는 파워 스폿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정적 속에 늠름한 모습의 사당,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나스노 요이치의 전설. 나스 신사에서는 옛 로망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