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의 냉각수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역사와 기술이 담긴 댐.
사카시타 댐은 후쿠시마현 후타바군 오쿠마마치를 흐르는 2급 하천 오카와라 강 상류에 위치한 중력식 콘크리트 댐입니다. 쇼와 40년대 초, 오쿠마마치에서는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흙 제방(저수지) 건설이 계획되었습니다. 이 계획에 도쿄 전력이 참여하여 발전 목적이 아닌 원자로의 비등수를 공급하는 댐으로 건설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40년 가까이 수도권에 전기를 보내는 일을 지원해 왔습니다. 그러나 헤이세이 23년 3월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원전 사고 후 냉각수로 사용되게 되었으며, 냉온 정지 후에도 중요한 수원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댐 출입은 제한되어 있지만, 멀리서 그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카시타 댐을 방문하면 원자력 발전소의 현황과 댐의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