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많이 내리는 마을에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가련한 얼레지 꽃이 만발하는 절경!
야스가사와 얼레지 군락지는 이와테현 니시와가초 사와우치에 있는, 봄의 도래를 알리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매년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에 걸쳐 얼레지 꽃이 만발하여 온통 분홍색으로 물듭니다. 오우산맥을 배경으로, 왕벚나무와 함께 꽃을 피우는 모습도 볼 수 있는 해가 있으며, 그 아름다움은 숨을 멎게 할 정도입니다. 너도밤나무 숲 속에 정비된 산책로를 걸으면, 얼레지 외에도 물파초나 검은산초도롱뇽 등 다양한 자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는 은하의 숲이나 무지우치 군락지 등 다른 얼레지 군락지도 점재하고 있어 봄의 방문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눈이 녹는 상황에 따라 개화 시기에 변동이 있으므로, 사전에 개화 상황을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