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오카성터 공원(이와테 공원)

개요

모리오카성터 공원은 모리오카 번의 초대 번주인 난부 노부나오가 축성한 모리오카성의 터에 있습니다. 1597년에 축성이 시작되어 1874년에 건물이 철거된 후 1906년에 공원으로 정비되었습니다. 공원 내에는 높이가 12미터에 달하는 석벽이 남아 있으며, 그 위용은 압권입니다. 석벽은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역사의 무게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니토베 이나조, 이시카와 다쿠보쿠, 미야자와 겐지 등 모리오카와 인연이 있는 문인들의 문학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문학비들은 역사적인 인물과 모리오카의 문화, 그리고 자연과의 연결을 이야기합니다. 봄에는 약 250그루 이상의 벚꽃이 만발하고, 밤에는 조명이 켜져 환상적인 분위기에 휩싸입니다. 또한,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사계절의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모리오카성터 공원은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이 조화된 매력적인 공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