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변에 있어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높이 21m의 폭포. 7단으로 된 바위 표면을 타고 흐르는 모습은 압권입니다.
나나츠 폭포는 아오모리현 기타쓰가루군 나카도마리초에 있는 높이 약 21m의 폭포로, 7단으로 된 단차가 있어 이러한 이름이 붙었습니다. 사쓰마 번 도노조 출신의 아라카와 슈잔이 선정한 오도마리 12경(나나츠이시, 곤겐자키, 교시마, 라한세키, 우바이시, 벤텐자키, 이나리도, 세이간, 나나타키, 가타무키이시, 다쓰피사키) 중 하나이며, 풍요로운 자연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나나츠 폭포가 있는 나나츠타키자와는 폭포 하류 60m 정도에서 일본해로 흘러 들어가며, 국도 339호선(다쓰도마리 라인)에서 폭포를 볼 수 있습니다.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길가 주차가 되지만, 그다지 어렵지 않게 차를 세울 수 있습니다. 차창에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바다에서 불어오는 강풍으로 인해 폭포의 일부가 물보라로 흩날리는 신비로운 광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봄의 신록,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등 일년 내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나나츠 폭포는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감동을 선사합니다. 나나츠 폭포 주변에는 오도마리 12경의 다른 경승지나 역사적인 유적 등도 점재하고 있어 하루 종일 천천히 산책하는 것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