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코키스게와 노하나쇼부 등 계절별 꽃들이 만발하는 아름다운 습원입니다.
벤세 습원은 아오모리현 쓰가루시에 있는 해발 약 20m, 면적 약 23헥타르의 넓이를 가진 습원입니다. 쓰가루 국정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일본 자연 100선에도 선정되어 그 아름다움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6월 초순에는 습원 전체에 닛코키스게가 만발하여 온통 노란색으로 물듭니다. 6월 하순에는 노하나쇼부가 피기 시작하여 일대는 보라색으로 변합니다. 노란색과 보라색의 대비는 그야말로 장관이며, 방문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 등의 꽃들이 피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일 년 내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습원 내에는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어 산책을 하면서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벤세 습원 주변에는 뵤부산과 가메가오카 유적 등 역사적인 관광 명소도 많습니다. 뵤부산은 해발 350m의 산으로, 산 정상에서는 벤세 습원과 쓰가루 평야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가메가오카 유적은 조몬 시대의 취락 유적으로,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벤세 습원은 자연으로 가득한 환경에서 심신을 재충전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풍요로운 자연에 둘러싸여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꼭 한번 방문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