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색 세공이 돋보이는 선명한 주홍색 신사로, 정원에는 목조각과 조상이 있어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지바시 주오구에 있는 묘켄혼구 지바 신사는 북진묘견존성왕을 모시는 신사로, 정식 명칭은 '묘켄혼구 지바 신사'입니다. 선명한 주홍색의 신전은 금색 세공으로 장식되어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경내에는 정원, 목조각, 조상 등이 있어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액막이와 개운, 팔방제 등의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참배하러 방문합니다. 신전은 1869년에 현재 위치로 이전되었으며, 그 후 몇 차례의 개축을 거쳐 현재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신전의 건축 양식은 에도 시대 후기의 것으로, 특징적인 것은 지붕 마루에 장식된 '샤치호코'라는 장식물입니다. 샤치호코는 물을 뿜어내는 생물로, 화재를 막는 수호신으로 예로부터 숭배되어 왔습니다. 경내에는 그 외에도 가구라덴(신악을 연주하는 곳)과 보물관 등이 있으며, 각각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가구라덴에서는 1년에 한 번 가구라가 봉납됩니다. 보물관에는 신사의 귀중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지바 신사는 지바현민에게 신앙의 대상인 동시에 휴식처이기도 합니다.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 등 일년 내내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