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야산 진언종 별격본산 사찰로, 국보 다보탑을 비롯해 수많은 역사적 건축물이 남아 있다.
금강삼매원은 와카야마현 이토군 고야초 고야산에 있는 고야산 진언종 별격본산 사찰이자 숙박 시설입니다. 가마쿠라 시대에 호조 마사코가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와 미나모토노 사네토모의 명복을 빌기 위해 창건한 사찰로, 고야산 중에서도 역사가 깊은 사찰 중 하나입니다. 금강삼매원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국보로 지정된 다보탑입니다. 호조 마사코가 조오 2년(1223년)에 건립한 것으로, 미나모토노 요리토모가 건립한 이시야마데라 다보탑에 이어 일본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다보탑입니다. 껍질 지붕으로, 높이는 14.9미터이며, 웅장한 모습을 자랑합니다. 다보탑 외에도 중요 문화재인 경장, 객전 등 수많은 역사적 건축물이 남아 있습니다. 경장은 호조 마사코가 조오 2년(1223년)경에 건립한 것으로, 교창 양식의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객전은 에도 시대에 건립되었으며, 다이히로마에는 전해지는 오구리 소탄 필의 금지 채색 매화꿩 그림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또한 금강삼매원에는 고야산 중에서도 특히 아름다운 정원이 있습니다. 사계절의 꽃이 만발하여 방문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 줍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신록, 가을에는 단풍 등 일 년 내내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금강삼매원은 고야산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귀중한 장소입니다. 고야산을 방문하셨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