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대지 않은 대자연이 숨 쉬는 세계 유산 시라카미 산지. 신비로운 아오이케와 너도밤나무 숲 등 압도적인 스케일로 다가오는 절경에 마음을 빼앗긴다.
시라카미 산지는 아오모리현과 아키타현에 걸쳐 손대지 않은 대자연이 남아 있는 세계 유산이다. 약 13만 헥타르에 달하는 광대한 너도밤나무 원시림이 펼쳐져 있으며, 그 웅장한 경관은 방문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시라카미 산지는 과거에 벌채가 이루어졌지만, 쇼와 30년대에 보호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현재는 원시림 보호와 보전이 진행되고 있다. 시라카미 산지에는 등산로와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시라카미 산지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는 신비로운 아오이케, 웅장한 너도밤나무 숲, 시라카미 산지 비지터 센터 등이 있다. 아오이케는 시라카미 산지 서부에 있는 주니코 중 하나이다. 코발트블루의 아름다운 수면은 주변 너도밤나무 숲과의 대비가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을 매료시킨다. 너도밤나무 원시림은 시라카미 산지 핵심부에 있는 손대지 않은 자연이 남아 있는 곳이다. 수령 수백 년의 거목이 늘어서 있으며, 그 웅장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시라카미 산지 비지터 센터는 시라카미 산지의 자연과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시설이다. 시라카미 산지의 역사와 생태계, 보호 활동에 관한 전시와 영상 등이 소개되어 있다. 시라카미 산지는 자연의 보고로서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받고 있다. 꼭 한번 방문하여 손대지 않은 대자연의 훌륭함을 체감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