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로토미사키 등대는 태평양을 조망할 수 있는 절경과 일본에서 가장 긴 빛 도달 거리를 자랑하는 역사 있는 등대입니다.
무로토미사키 등대는 고치현 무로토시에 있는 태평양을 조망할 수 있는 웅장한 경관이 매력적인 등대입니다. 무로토미사키는 시코쿠 최남단 곶으로,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이어지는 해안선은 웅대하고 장대한 자연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무로토미사키 등대는 메이지 32년에 처음 점등한 역사 있는 등대로, 그 역사적 가치로 인해 해상보안청에서 A랭크 보존 등대로 지정되었습니다. 또한, 일본의 등대 50선에도 선정되어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무로토미사키 등대의 특징은 무엇보다 거대한 프레넬 렌즈입니다. 프레넬 렌즈는 빛의 굴절을 이용하여 빛을 멀리까지 전달하는 렌즈로, 무로토미사키 등대의 프레넬 렌즈는 일본에 5개밖에 없는 귀중한 것입니다. 등대 내부에는 이 프레넬 렌즈와 등대의 구조를 소개하는 전시실이 있어 등대의 역사와 역할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등대에서 바라보는 태평양은 그야말로 절경입니다. 수평선까지 이어지는 웅장한 경치는 마음이 정화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또한 맑은 날에는 멀리 보이는 섬들과 하늘과 바다의 푸른색 대비를 즐길 수 있습니다. 등대 주변에는 산책로와 전망대가 있어 산책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무로토미사키 등대는 웅장한 자연과 역사, 그리고 귀중한 문화유산이 조화된 매력적인 관광 명소입니다. 꼭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