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재벌의 창업자, 이와사키 야타로가 태어난 곳. 당시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사적입니다.
이와사키 야타로 생가는 고치현 아키시 이노구치에 있는 메이지 시대에 미쓰비시 재벌을 창설한 이와사키 야타로가 태어난 집입니다. 야타로의 증조부가 1795년경에 건축한 것으로, 건평 약 30평의 초가지붕 단층집입니다. 당시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사적이며, 국가 등록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생가에는 야타로가 어린 시절에 일본 열도를 본떠 만들었다는 돌로 쌓은 정원이 있으며, 그의 미래에 대한 꿈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생가의 서쪽과 뒤쪽에 있는 토장(土藏)의 도깨비 기와에는 '삼계능(三階菱)'의 이와사키 가문의 문양이 붙어 있어, 현재 미쓰비시 마크의 원형이라고 합니다. 이와사키 야타로는 어릴 때부터 학문을 좋아했으며, 특히 역사와 지리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가 어린 시절에 만든 돌로 쌓은 정원은 그의 미래에 대한 꿈을 나타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또한 생가 주변에는 야타로가 입신출세를 기원했다고 하는 호시 신사도 있습니다. 이와사키 야타로 생가는 일본 근대사를 이야기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그가 살았던 시대와 그가 걸어온 길을 상상하며 생가를 천천히 견학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