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쿠시 신사 호코샤는 다섯 신사 순례의 마지막 신사로 방문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정교한 조각이 새겨진 배전(拝殿)은 신불습합 시대의 흔적을 남기고 있어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도가쿠시 신사 호코샤는 도가쿠시 신사의 다섯 신사 중 하나로, 추샤의 제신인 아메노야고코로오모이카네노미코토의 아들신인 아메노우와하루노미코토를 모시고 있습니다. 학문과 기예, 재봉, 순산과 부녀자의 신으로 신앙받고 있습니다. 호코샤의 배전은 가마쿠라 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정교한 조각이 새겨져 있으며, 신불습합 시대의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배전의 조각에는 용과 봉황, 사자 등 다양한 동물과 식물이 그려져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질리지 않습니다. 또한, 호코샤에서 추샤에 걸쳐 삼나무 가로수길이 이어지는 참배길이 있어 풍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삼나무 가로수길은 에도 시대에 심어진 것으로, 수령은 300년 이상이나 됩니다. 참배길은 돌로 포장되어 있어 걷기 쉽고, 천천히 산책할 수 있습니다. 도가쿠시 신사 호코샤는 자연이 풍부한 환경에 있으며, 사계절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등 일 년 내내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는 도가쿠시 신사 호코샤. 꼭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