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 전설이 깃든 신비로운 용암. 유황 냄새와 독특한 분위기를 체험해 보세요!
셋쇼세키는 도치기현 나스마치에 있는 구미호 전설로 알려진 용암입니다. 과거에는 화산성 가스가 분출되어 조수가 목숨을 잃는 장소로 두려움을 받았습니다. 현재도 유황 냄새가 감돌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셋쇼세키의 전설은 헤이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도바 상황의 총애를 받았던 다마모마에라는 여성이 사실은 구미호의 화신이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마모마에는 그 미모와 지성으로 상황을 현혹했지만, 음양사인 아베 야스나리에 의해 정체가 발각되어 동국으로 도망칩니다. 그리고 나스에서 돌로 변해 그 돌에서 독가스를 방출하여 사람들을 괴롭혔다고 합니다. 그 후, 이 돌은 「셋쇼세키」라고 불리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이 돌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에도 시대에는 겐오 화상이라는 승려가 이 돌을 부수어 그 독성을 봉인했다고 전해집니다. 현대에는 셋쇼세키가 관광 명소로 정비되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유황 냄새가 감도는 독특한 분위기와 구미호의 전설에 젖어 조용한 세계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셋쇼세키 주변에는 지금도 화산성 가스가 약간 남아있기 때문에 어린이나 애완동물을 동반한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셋쇼세키는 자연의 힘과 인간의 상상력이 엮어내는 신비로운 장소입니다. 꼭 방문하여 그 분위기를 체험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