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토 제일의 산성'이라고도 불린 가라사와 산성은 가마쿠라 시대부터 700년의 역사를 가진 명성입니다. 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절경으로, 웅대한 간토 평야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가라사와 산성은 도치기현 사노시에 있는 해발 247m의 가라사와 산 정상에 축조된 산성 유적입니다. 가마쿠라 시대 초기에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의 중신이었던 가토 가게카네가 본거지를 둔 것이 시작으로 알려져 있으며, 메이지 시대의 폐성령이 나올 때까지 무려 약 700년 동안 이어진 역사를 가진 명성입니다. 전국 시대에는 사노 씨가 성주가 되어 우에스기 겐신이나 호조 씨 등 강적과 싸웠으며, 그 견고한 성곽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가라사와 산성의 볼거리는 뭐니 뭐니 해도 산 정상에서의 절경입니다. 텐구바위라고 불리는 전망대에서는 웅대한 간토 평야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성터에 남아 있는 돌담도 꼭 봐야 합니다. 특히, 혼마루 터에 있는 가라사와 산 신사는 축성에 관여했다고 알려진 후지와라노 히데사토를 모시고 있어 파워 스폿으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가라사와 산성은 역사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추천 관광 명소입니다. 하이킹 코스도 잘 정비되어 있으므로 체력에 맞춰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성 아래 마을에는 사노 라멘 등 맛있는 음식이 많이 있으니 꼭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