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시대의 모습을 간직한 조용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산책할 수 있습니다.
마루가메시 시와쿠혼지마초 가사지마 중요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 지구는 가가와현 마루가메시의 시와쿠 제도에 있는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지역입니다. 세토 내해에 떠 있는 혼지마 북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과 산 사이에 있는 취락으로 예로부터 사람들의 삶을 지탱해 왔습니다. 이 지역은 한때 시와쿠 수군의 본거지로 번성했으며, 에도시대에는 해운의 요충지로 회선 도매상을 중심으로 거리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 회선업의 쇠퇴와 함께 가사지마 사람들은 선박 건조 기술을 살려 집을 짓는 목수 '시와쿠 목수'로서 일본 각지에서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시와쿠 목수는 1년에 몇 번 가사지마로 돌아올 때마다 집을 손질했기 때문에 에도시대의 거리 풍경이 거의 완벽한 형태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그 때문에 1985년에는 국가 중요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 지구로 선정되었으며, 현재도 전통적인 거리 풍경을 유지하기 위해 가옥의 수리 및 보존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지구에는 시와쿠 목수가 지은 전통적인 주택과 상가가 늘어서 있어 옛 모습이 물씬 풍깁니다. 또한 좁은 골목길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특히 마쓰치요 거리와 히가시쇼지라고 불리는 거리는 중심 지역으로, 전통 가옥이 즐비합니다. 마키 저택은 가사지마 거리 풍경 보존 센터로 공개되어 있으며, 오구리 저택은 후레아이노관, 후지이 저택은 문서관으로 공개되어 있어 견학할 수 있습니다. 마루가메시 시와쿠혼지마초 가사지마 중요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 지구는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평온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추천 관광 명소입니다. 꼭 한번 방문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