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센바에 현존하는 귀중한 역사적 건축물로, 창업자의 삶과 일의 풍경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구 코니시가 주택 사료관은 1900년대에 지어진 일본식 상가로, 코니시 주식회사의 창업자 구 저택입니다. 그 대부분이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2020년에 창업 150주년을 기념하여 일반에 공개되었습니다. 건물은 길거리를 향해 상업을 하는 점포 건물과, 그 안쪽에 있는 주거 공간을 중정으로 연결한 표옥조라고 불리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완공 당시에는 주택 일부가 3층 건물이었지만, 1923년 간토 대지진을 계기로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3층 부분이 철거되어 현재의 외관이 되었습니다. 관내에서는 영상 코너에서 기업의 발자취 소개와, 오사카 시전이 달렸을 무렵의 풍경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서재와 불당, 이끼 낀 중정이나 높은 툇마루가 있는 부엌 등을 견학할 수 있습니다. 2층 부분은 비공개이지만, 부인의 방이나 어린이 방 외에 작은 방이 많이 있으며, 당시에는 가족과 종업원, 여종 등 50명 가까이가 기거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견학은 완전 예약제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만 접수하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므로, 오사카의 역사를 느끼고 싶은 분은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덧붙여 2023년 4월 현재, 2층 부분도 견학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