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시대에 지어진 구 다이묘 저택의 품격을 지금에 전하는, 역사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
구 홋타 저택은 마지막 사쿠라 번주였던 홋타 마사토모 백작이 메이지 23년(1890년)에 지은 저택입니다. 마사토모는 막부 말기에 난학을 장려하고 쇄국 정책에서 개국에 힘쓴 막부 노중 수석인 홋타 마사요시의 적자로, 메이지 4년 폐번치현까지 사쿠라 번 지사를 지냈습니다. 구 홋타 저택은 당시 화족의 삶을 전하는 귀중한 건축물로서, 헤이세이 18년(2006년)에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저택은 전통적인 일본식 건축 양식과 서양 건축의 요소가 융합된 메이지 시대 건축 양식을 볼 수 있는 귀중한 건축물입니다. 특히, 현관동이나 좌식동 등에서 당시 화족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저택에 인접한 정원은 당시 유명 정원사 진주원의 이토 히코에몬이 만든 것으로,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 등 일 년 내내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구 홋타 저택을 방문하면 메이지 시대 화족의 삶과 일본 전통 건축 양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사쿠라의 역사와 문화를 접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