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시대의 거리 풍경을 간직한 이마이초에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귀중한 건축물입니다.
이마니시 가문 주택은 나라현 가시하라시 이마이초에 있는 에도 시대 후기에 지어진 마치야(町家, 상가 주택)로,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옛날 도이치노아가지라는 명문가로, 대대로 이 땅에 살았던 이마니시 가문의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건물은 당시 마치야 건축의 정수를 모은 것으로, 격조 높은 구조가 특징입니다. 특히,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도마(土間, 흙바닥)와 안쪽의 자시키(座敷, 다다미방)는 꼭 봐야 합니다. 도마는 당시 생활의 상징적인 공간이었고, 자시키는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특별한 공간이었습니다. 또한, 건물 내부에는 당시 생활 모습을 알 수 있는 자료와 이마니시 가문의 역사를 전하는 전시물이 많이 있습니다. 이마니시 가문 주택을 방문하면, 에도 시대의 생활과 문화, 그리고 이마니시 가문의 역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