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타이샤의 4개 신사 중 하나로, 오바시라(御柱)가 늘어선 역사 깊은 신사로, 신성한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스와타이샤 가미샤마에미야는 스와타이샤의 4개 신사 중에서도 특히 역사가 깊으며, 그 역사는 지금으로부터 약 1,9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합니다. 제신은 야사카토메노카미(八坂刀売神)로, 예로부터 오곡풍양, 가정 안전, 액막이, 사업 번창, 인연 맺기, 순산, 자손 번영 등 다양한 효험이 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가미샤마에미야의 가장 큰 볼거리는 단연 웅장한 오바시라입니다. 오바시라는 높이 약 16미터, 무게 약 10톤의 거대한 나무 기둥으로, 스와타이샤에서 열리는 오바시라마츠리(御柱祭)에서 6년에 한 번씩 산에서 베어내어 우지코(氏子)들이 힘을 합쳐 운반하고 세웁니다. 오바시라마츠리는 스와 지방 사람들에게 중요한 전통 행사이며, 그 열기와 박력, 그리고 우지코들의 결속력은 많은 관광객을 매료시킵니다. 오바시라마츠리 때 세워지는 오바시라는 가미샤마에미야에서는 4개 모두 만질 수 있습니다. 오바시라를 만지면 신의 은덕을 받을 수 있다고 여겨져 많은 참배객들이 오바시라를 만지며 소원을 기원합니다. 가미샤마에미야 주변에는 역사적인 유적과 유구, 건물이 많이 남아 있어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입니다. 예를 들어 가미샤마에미야에서 도보 약 20분 거리에 있는 '가마쿠라도 유보도(鎌倉道遊歩道)'는 예전에 가마쿠라 시대에 개통된 산길로, 현재도 당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유보도에서는 웅장한 산들과 푸르른 자연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미샤마에미야는 역사와 신성한 분위기가 가득한 곳입니다.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주는 시간을 제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