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시대 호농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입니다.
바바 가문 주택은 에도 시대 말기의 나가노현 서남부를 대표하는 민가 건축으로,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약 12,000제곱미터의 부지에는 본채, 정문, 문고 창고, 옛 마구간 등 당시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건물이 줄지어 있습니다. 특히 본채는 가에이 4년(1851년)에 지어진 것으로, 호농의 생활 모습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본채 내부는 당시의 생활 모습이 재현되어 있으며, 당시의 생활 도구나 가구 등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문고 창고에는 바바 가문의 역사 자료나 고문서 등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바바 가문은 에도 시대에 광대한 논밭을 소유하고 농업을 경영했으며, 이 지역 영주인 스와타카시마 번주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특별한 지위를 누렸다고 합니다. 바바 가문 주택은 당시의 호농의 삶과 문화를 전하는 귀중한 유산이며,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부지 내에는 당시 생활 모습을 재현한 정원도 있어, 천천히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부지 내에 카페도 있어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바바 가문 주택은 마쓰모토시 중심부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버스를 이용해 갈 수 있습니다. 교통도 편리하니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