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 내해의 풍경과 사람들의 모습을 부드러운 색감으로 그린 작품에 마음이 치유되는 미술관.
카사오카 시립 치쿠쿄 미술관은 카사오카시 출신의 일본 화가 오노 치쿠쿄의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입니다. 치쿠쿄는 1902년 카사오카시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는 세토 내해의 풍경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독자적인 부드러운 색감으로 그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치쿠쿄의 작품에서는 그의 고향인 카사오카의 자연과 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미술관은 치쿠쿄의 생가 터에 지어져 그의 생애와 작품을 통해 카사오카의 풍요로운 자연과 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미술관 옆에는 투구게 박물관이 있어 함께 방문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투구게 박물관에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살아있는 투구게를 볼 수 있습니다. 투구게는 약 2억 년 전부터 서식하고 있는 고대 생물로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립니다. 카사오카만은 투구게 서식지로 알려져 있으며, 박물관에서는 투구게의 생태와 진화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카사오카 시립 치쿠쿄 미술관과 투구게 박물관을 함께 둘러보며 카사오카의 자연과 문화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