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토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닛파라 종유 동굴은 신비로운 종유석과 동굴의 조형미를 만끽할 수 있는 도심에서 접근하기 쉬운 관광 명소입니다.
닛파라 종유 동굴은 도쿄도 니시타마군 오쿠타마마치 히하라에 있는 도쿄도 지정 천연기념물 종유 동굴입니다. 총 길이 1270m, 고저차 134m로 사이타마현 치치부시의 다키타니 동굴과 함께 간토 지방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과거에는 산악 신앙으로 번성했으며, 현재는 관광지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닛파라강 지류 '오가와다니'를 따라 석회암이 깎여 만들어진 험준한 계곡에 위치하며, 연중 11도라는 시원한 동굴 내부는 여름에는 서늘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동굴 내부에는 크고 작은 다양한 종유석과 석순, 석주 등을 볼 수 있으며, 그 신비로운 조형미는 방문객을 매료시킵니다. 특히 신동 부분은 훌륭하게 성장한 석순과 석주들이 어지럽게 늘어서 있어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듯한 광경이 펼쳐집니다. 또한, 동굴 내부에는 '천정 모름'이라 불리는 깊고 천장이 높은 공간이나 거대한 개구리를 연상시키는 가마 바위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종유 동굴은 오랜 세월에 걸쳐 천천히 형성되기 때문에 그 모습은 자연의 예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닛파라 종유 동굴은 자연의 위대함과 신비를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장소이며, 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 마음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에게 최적의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