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로마치 시대의 삼층탑을 비롯해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건축물이 매력적입니다. 조용하고 평온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숨은 명소입니다.
오야마지는 이바라키현 사쿠라가와시 도미야의 도미야산 중턱에 있는 천태종 사원으로, 산 이름은 시무이산, 별칭 도미야 관음입니다. 사찰 전승에 따르면, 덴표 7년(735년), 쇼무 천황의 칙원으로 교키가 창건했다고 전해집니다. 가마쿠라 시대에 집권 호조 씨의 서류인 시오다류 호조 씨의 기도처였으며, 그 후에도 많은 신앙을 모았습니다. 오야마지의 볼거리는 단연 무로마치 시대에 건립된 삼층탑입니다. 이 삼층탑은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간토 지방 이북에서는 같은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불탑은 이 탑 외에는 도치기현 하가군 마시코초에 있는 사이묘지의 삼층탑뿐입니다. 일본 양식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세부에 선종 양식을 도입한 건축 양식이 특징적이며, 우아한 자태를 자랑합니다. 또한, 본당, 누문, 종루는 이바라키현 지정 유형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입니다. 경내는 조용하고 자연으로 둘러싸인 환경이므로 심신 모두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바로 근처의 전망대에서는 간토 평야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웅장한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야마지는 역사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조용한 공간입니다.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