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 출병 때 쌓은 웅장한 성터. 당시 성곽의 거대함을 체험할 수 있다!
나고야성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 출병 때 쌓은 성터로, 1592년(덴쇼 10년)부터 1598년(게이초 3년)에 걸쳐 히데요시는 한반도를 침공했다. 나고야성은 조선 출병의 거점으로 축성된 거대한 성곽이다. 현재 사적 공원은 당시 성곽의 일부를 복원한 것으로, 당시의 웅장함을 엿볼 수 있는 유구를 볼 수 있다. 또한, 성터 공원 안에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 출병 중에 숙박했다고 여겨지는 '진터'와 당시 생활 모습을 알 수 있는 '성 아래 마을터'도 남아 있다. 나고야성터는 조선 출병의 역사를 배우는 동시에 당시 일본의 문화와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장소이다. 인접한 사가현립 나고야성 박물관에서는 조선 출병에 관한 자료와 전시를 볼 수 있다. 박물관에는 조선 출병에 사용된 무기와 갑옷, 당시 생활용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조선 출병의 경위와 당시의 정치 정세, 히데요시의 전략 등이 자세히 해설되어 있다. 나고야성터를 방문했을 때는 꼭 박물관도 함께 견학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