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900미터 사방의 광대한 부지에는 정청과 관청, 공방, 병사 숙소 등 당시 모습을 짐작게 하는 유적이 많이 남아 있다.
다가조 유적은 724년(신귀 원년)에 무쓰국(현재의 미야기현)의 국부로 창건되어 11세기 중엽에 폐성될 때까지 고대 도호쿠의 정치, 문화, 군사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다가조 유적은 광대한 부지를 가지고 있으며, 정청과 관청, 공방, 병사 숙소 등 당시 모습을 짐작게 하는 유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정청 유적은 주변 약 1km를 흙벽으로 구획한 다가조 유적의 중심 부분으로, 국부의 중요 정무와 의식 등이 거행된 장소입니다. 또한, 다가조 유적에는 정청 유적 외에도 구릉 평탄면 몇 군데에 일반 실무 등을 담당한 실무 관아 블록이 흩어져 있습니다. 다가조 유적은 헤이조쿄 유적, 다자이후 유적과 함께 일본 3대 사적으로 꼽히며, 일본의 역사를 아는 데 매우 중요한 장소입니다. 다가조 유적을 방문하면 고대의 역사 로맨스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호쿠 지방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센다이 평야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경치도 훌륭하여 역사 산책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다가조 유적은 역사를 좋아하는 분은 물론, 가족이나 커플에게도 추천합니다. 꼭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