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테 마사무네 공의 위용을 느낄 수 있는 센다이성터.
센다이성은 다테 마사무네 공이 게이초 6년(1601년)에 축조한 성으로, 센다이 번의 거성으로 번성했습니다. 해발 약 130m의 지대에 있으며, 동쪽과 남쪽을 단애가 둘러싼 천연의 요새에 지어진 성은 그 견고한 구조로 인해 '아오바성'이라고도 불렸습니다. 센다이성은 쇼군 이에야스의 경계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천수각을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센다이성터에는 천수각은 없지만, 당시의 석벽이나 재건된 협루가 남아 있어 당시의 웅장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센다이성터에서는 센다이 시내와 태평양을 조망할 수 있으며, 웅대한 경치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센다이성터는 아오바야마 공원으로 정비되어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일 년 내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꼭 센다이성터를 방문하여 다테 마사무네 공의 위용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