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노산과 요도가와와 깊이 관련된 오야마자키초의 역사를 고대부터 근세까지의 귀중한 자료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시설입니다.
오야마자키초 역사자료관은 덴노산이 요도가와에 가장 튀어나온 곳에 위치하며, 고대부터 교통의 요충지로 발전해 온 오야마자키초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시설입니다. 관내는 고대 코너, 중세 코너, 야마자키 전투와 다이안·리큐 코너, 근세 코너의 4개 코너로 나뉘어 있으며, 각 시대의 귀중한 자료와 전시품이 다수 전시되어 있습니다. 고대 코너에서는 오야마자키에서 발굴된 토기와 도기 등이 전시되어 있어 고대 야마자키가 이미 교통의 요지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중세 코너에서는 기름으로 번성했던 야마자키초의 역사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아시카가 막부로부터 인정을 받아 무사라도 함부로 손을 댈 수 없었습니다. 지금도 남아있는 리큐 하치만궁을 중심으로 번성합니다. 오야마자키 신인(지닌)이 들깨기름의 제조 판매를 독점한 상황을 사진 패널, 고문서, 비디오 등으로 해설하고 있습니다. 하이카이의 조상인 야마자키 소칸의 일화와 미나세 신궁의 고토바 천황상과 후지와라 사다이에 초상화(복제) 등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야마자키 전투 코너에서는 아케치 미쓰히데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움직임을 알기 쉽게 해설하고 있습니다. 전국시대 팬이라면 하이킹 코스에 있는 '히데요시 길'과 함께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리큐 코너에서는 리큐 사후 400주년을 기념하여 묘키안의 다이안의 실물 크기 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모형이라고 해도 암자의 정교함은 훌륭하여 리큐가 행했던 시도를 엿볼 수 있습니다. 묘키안의 실제 다이안은 예약이 필요하므로, 먼저 이곳에서 다이안을 알아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근세 코너에서는 에도 시대 말기의 그림(야마자키 통분간연회도)과 자치 조직의 구도, 오다 노부나가의 금제(복제)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오야마자키초 역사자료관은 작은 시설이지만 야마자키가 역사적으로 어떤 곳인지, 이 지역을 방문했을 때 가장 먼저 들르는 소개 시설로서는 매우 뛰어난 시설입니다. 접수대 앞 소파에서는 자원봉사자가 기본적으로 상주하고 있으므로, 그곳에서 야마자키의 역사나 기름 좌의 이야기, 덴노산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