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쿠라 백인일수의 가침(歌枕)의 땅으로, 마쓰오 바쇼와 마사오카 시키 등의 문인이 방문한 역사 깊은 사원입니다.
후미즈리 관음 보문원(文知摺観音 普門院)은 후쿠시마현 후쿠시마시에 있는 조동종 사원입니다. 고쿠라 백인일수의 가침(歌枕)의 땅으로 알려져 예로부터 사람들의 신앙을 모아 왔습니다. 경내에는 본존인 관음상을 모신 관음당, 아름다운 모습으로 솟아 있는 다보탑, 미나모토노 토오루와 호녀의 비련 이야기로 유명한 '모치즈리 돌', 역사 자료를 전시하는 자료관 '덴코카쿠' 등이 있습니다. '모치즈리 돌'은 헤이안 시대에 교토의 순찰관 미나모토노 토오루가 야마구치 장자의 딸 호녀에게 연정을 품고 후미즈리의 땅을 방문했을 때, 호녀를 만나기 위해 찾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나모토노 토오루는 호녀를 만날 수 없었고, 슬픔에 겨워 돌에 기대어 앉았는데, 그 돌에 미나모토노 토오루의 모습이 비쳤다는 전설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후미즈리 관음 보문원은 마쓰오 바쇼와 마사오카 시키 등의 문인도 방문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쇼는 후미즈리 관음 보문원을 방문했을 때, '오쿠노호소미치'에서 이 땅의 모습을 자세히 묘사하고 있습니다. 후미즈리 관음 보문원은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이 풍부한 환경도 매력적입니다.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꼭 후미즈리 관음 보문원을 방문하여 역사와 자연 속에서 힐링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