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스기가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알 수 있는 역사 박물관과, 음악이나 연극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개최되는 홀이 일체화된 시설.
'덴코쿠노모리'는 요네자와 성터의 한쪽에 위치한 우에스기가와 관련된 역사 박물관과 문화 홀이 일체화된 시설입니다. 박물관에서는 우에스기가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국보 '우에스기본 낙중낙외도 병풍'은 꼭 봐야 할 작품입니다. 이 병풍은 교토의 일상 풍경을 그린 것으로, 오다 노부나가에서 우에스기 겐신에게 보내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약 2,500명이나 되는 인물이 신분을 불문하고 그려져 있으며, 동물과 식물, 명소와 축제 등 당시 교토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우에스기 요잔 공의 업적을 되돌아보는 전시도 볼거리입니다. '이루고자 하면 이루어지고, 이루지 않으면 안 될 일은 없다'라는 명언을 남긴 우에스기 요잔 공은 약관 17세에 요네자와 번의 번주가 되어 기울어진 번의 재정을 재건하고 산업을 발전시켜 사람들을 풍요롭게 했으며,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에도 열심이었습니다. 그의 사상과 행동은 현대에서도 배울 점이 많습니다. 한편, 문화 홀에서는 음악과 연극, 전통 예능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됩니다. 홀의 객석 수는 500석입니다. 보통은 음악이나 연극 등을 하는 무대 형식이지만, 가동식 노 무대가 병설되어 있는 것이 특징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는 보통 현관 홀에 전시되어 있는 노 무대가 공기 부상 방식으로 이동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시설 이미지 향상 및 유효 활용에 기여하도록 도입했습니다. 또한, 인접한 마쓰가사키 공원은 요네자와 성터의 광대한 공원입니다. 벚꽃이나 단풍 등 사계절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이 만발하여 공원 전체가 분홍색으로 물듭니다.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공원 안을 산책하는 것도 좋습니다. 덴코쿠노모리는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명소입니다. 꼭 방문해 보십시오.